
최지우는 48개월 딸 보름이를 출산, 양육하며 약 4년 만에 활동 복귀했다. 데뷔 30년만애 처음 예능 MC 도전한 그는 "TV로만 보던 아이들을 볼 수 있다는 게 설레고 사랑받은 장수프로 누가되지 않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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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의 아이콘' 최지우는 "오래 살아야 하잖냐"면서 늦게 아이를 본 엄마들만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우리 아들 10살이면 난 50이다"고 안영미가 토로하자, 최지우는 "좋겠다"고 부러워해 웃음을 선사했다.
올해 41세인 안영미는 둘째 계획을 밝히며 "이제는 늦은 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는데, 최지우를 보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최지우는 45세 나이에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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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를 그릴 때 항상 머리에 왕관을 있더라. 이유를 물었더니 '엄마가 공주처럼 예쁘니까'라고 하더라. 늙은 엄마를 예쁘게 봐주니까 고맙더라"고 덧붙였다.
펜싱 국대 김준호 아내가 4년 만에 승무원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안영미는 "나도 22살 데뷔 후 20년간 일만 했다. 처음 휴식기를 가지면서 한두 달은 너무 좋았는데, 쉬면서 TV를 보니까 활약하는 동료들을 보며 조바심이 나더라"고 자신의 상황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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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최지우는 "아이를 가졌을 때, 선배 여배우들이 '애들 진짜 빨리 크니까 즐기라'고 하더라. 그래서 악착같이 추억 많이 만들고 돌아다녔다. 그래서 지금 일하러 나와도 당당하다. 아이한테 별로 미안한 마음이 없다"고 밝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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