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온라인 플랫폼 'X'(옛 트위터)를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구글에서 BTS 11주년이라고 하는 이벤트' 등의 제목이 달린 글들이 게재되고 있다.


보라색은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이며, '보라해'라는 말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팬이 서로 사랑한다는 말 대신 사용하는 말이다. 일곱 빛깔 무지개의 마지막 색이 보라색인 것처럼 상대방을 끝까지 믿고 함께 사랑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해당 소식을 접한 아미(ARMY, 공식 팬덤 명)는 "아미도 방탄을 보라해", "아포방포(아미 포에버 방탄소년단 포에버)", "아미는 언제나 방탄소년단만 바라볼게"라고 반응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서울 잠실 일대에서 '2024 FESTA'(페스타)를 개최했다.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다. 특히 올해는 방탄소년단에서 가장 먼저 입대한 맏형 진이 제대해 팬들과 허그회를 여는 등 팬사랑을 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그는 이날 팬미팅에서 "아미를 만나면 하고 싶은 말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막상 같이 있으니 함성도 주셔서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진다"며 "이렇게 여러분들로부터 에너지를 직접 받으니 보고만 있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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