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배우 구혜선이 출연해 고민을 토로했다.
앞서 구혜선은 결혼 4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바. 4년 간 학업에 매진했다고 근황을 밝힌 구혜선은 힘든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기말고사 발표날 아침에 반려견 감자가 세상을 떠났다”고 답했다.
이어 구혜선은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그냥 친구가 없다"며 "사람들이 무리 짓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인간관계를 할 때 무조건 1 대 1"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슬프고 힘든 일이 있어서 친구한테 말해도 마음이 전혀 안 편하다. 슬픔 자체가 더 무겁더라. 아프면 기댄다고 하는데 '아픈데 왜 기대?'라고 생각한다. 힘들 때 혼자 있는 편이다"라고 털어놨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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