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배우 변우석과 함께한 '더 경이로운 갓성비 2탄' 레이스가 진행됐다.
최근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대세 배우가 된 변우석은 2년 만에 '런닝맨'에 출연했다. 환호성을 몰고 등장한 그의 모습에 유재석은 "뜨니까 얼마나 좋냐"며 반가움을 표했다.
2년 전 함께 이름표 뜯기 연습을 했던 지석진은 그새 변우석을 잊고 "떠서 나온 거"라고 텃세를 부리다가 "이게 화면으로 전달이 될까 모르겠다. 피부가 핑크빛"이라며 태세 전환을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변우석을 향한 애정은 이동 중에도 계속됐다. "변우석을 보면 광수가 생각난다. 꺽다리상이다"라는 김종국의 말에 그는 "키 189cm다. 고등학교 때 별명이 크라우치였다"고 밝혔다.
변우석 뒷자리에 앉은 유재석은 "뒤통수만 봐도 잘생겼다"고 감탄했고, 지석진은 "여러 가지로 럭셔리하다. 머리숱도 많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제작진 또한 변우석 편애를 감추지 않았다. 변우석이 주변에서 알려준 퀴즈 정답을 외치자 제작진은 "변우석씨가 센스가 있으시니까"라며 정답으로 인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변우석은 유재석을 업고 뛰어 히든미션 '석재 업고 튀어'에 성공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는 "2년 만에 와서 너무 재미있게 놀고 간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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