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이다. '그녀가 죽었다' 측이 캐릭터들의 독특한 설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남의 삶을 훔쳐보는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 남의 관심을 훔쳐 사는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 사건의 진실을 파고드는 집념의 형사 오영주(이엘 분)라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을 엿볼 수 있다. 미소를 지은 채 "나쁜 짓은 절대로 안 해요. 그냥 보기만 하는 건데?"라고 말하는 구정태의 모습은 이중적인 생활을 일삼는 캐릭터를 여실히 드러낸다. 화려한 인플루언서다운 모습과 함께 "살짝 거짓을 보여주는 게 죄는 아니잖아요?"라고 말하는 한소라는 이중적인 면모를 드러내 극 중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집념이 보이는 표정의 오영주의 모습과 "이거 다 범죄라고요"라고 단호히 말하고 있어 그녀가 추적할 진실을 주목하게 한다.






'그녀가 죽었다'는 오는 5월 15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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