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재는 또 "그동안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떠나 더 이상 방송을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며 "애청해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삼혼 및 사실혼 등 의혹에 대해선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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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3일 선우은숙은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유영재와 이혼과 관련된 이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특히,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과거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다는 이야기와 관련 "저도 사실 기사를 보고 알았다"면서 "저와 결혼 전 있었던 일들이지만, 깊은 시간을 가진 관계였다면 제가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혼인신고 역시 하지 않았을 것이다. 전혀 몰랐던 상황이다. 매체를 통해 들어서 정말 충격적이었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영재의 삼혼설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는 입장이었다. 선우은숙은 "제가 세 번째 부인이다. 법적으로 세 번째 부인으로 돼 있다"면서 "제가 함구하고 있었던 것은, 마지막까지 그냥 이렇게 가져가야 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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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결혼 1년 6개월 만인 이달 초 파경 소식을 전해 충격을 줬다.
1978년 KBS 특채탤런트로 데뷔한 선우은숙은 1981년 탤런트 이영하(74)와 결혼했다. 007년 26년 만에 이혼했다. 2020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재결합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두 사람 사이 아들 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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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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