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가 죽었다'는 기존의 영화처럼 내용 전체를 함축하거나 상징하는 제목이 아닌, 마치 결말을 미리 말해주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제목으로 스토리에 대한 강렬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녀가 죽었다'는 거짓 포스팅으로 남의 관심을 훔쳐 화려한 삶을 살던 '한소라'의 죽음에서 시작되는 미스터리를 다루며, 독특한 설정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스릴러를 예고한다. 제목이 내포하고 있는 것처럼 누군가가 죽어있는 채로 발견되는 사건에서 시작되는 이 영화는 스릴러 장르의 재미를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독특한 캐릭터들이 발휘하는 힘을 바탕으로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를 펼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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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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