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군대 간 게 맞나…방시혁 의장의 '영리한 묘수'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403/BF.36271758.1.jpg)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대중의 니즈는 무엇인지,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활동은 군 복무로 인해 '임시 휴업'이지만, 영향력만큼은 여전하다. 멤버들은 군 백기가 무색하게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입대 결정 후부터 틈틈이 준비해 둔 콘텐츠 덕분이다.
전역까지 약 7개월이 남은 멤버 제이홉은 29일 스페셜 미니 앨범 '홉 온 더 스트리트 볼륨 원'을 발매하며 기습 컴백했다. 지난 28일에는 다큐멘터리 '홉 온 더 스트리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더불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서울 성동구에서 팝업 스토어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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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맏형 진을 시작으로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슈가(사회복무요원) 등 멤버 전원이 군 복무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들의 완전체 활동 시기를 2025년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BTS 멤버 전원은 현 소속사 하이브 레이블 빅히트뮤직과 재계약을 체결해서 한 지붕 아래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BTS 군대 간 게 맞나…방시혁 의장의 '영리한 묘수'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403/BF.36271764.1.jpg)
외부에서 바라본 방탄소년단의 '왕성한 활동' 역시 마찬가지였다.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그룹이지만, 약 3년의 공백기 동안 대중과 떨어진다면 과거와 같은 영향력, 인기를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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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차원에서도 주가 방어를 성공한 모양새다. 2023년 방탄소년단의 활동 없이도 실적은 하락하지 않았다. 하이브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2조 1781억원. 국내 엔터테인먼트 최초로 2조원을 돌파했다. BTS의 완전체 활동 시기였던 2022년과 비교해 22.6% 성장한 수치다.
![BTS 군대 간 게 맞나…방시혁 의장의 '영리한 묘수'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403/BF.36271766.1.jpg)
연예인 한 명에 좌지우지하는 회사가 아닌,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 하이브가 엔터 사업을 체질 개선했다는 점은 높은 평가를 할 만 하다. 나아가 방탄소년단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영리하게 지켜나가는 것 역시 엔터 업계가 흥미롭게 바라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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