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진-에녹-조정민은 '장미단' 1주년 기념 스페셜 무대로 스튜디오를 오페라하우스로 만드는 매직을 선보인다. 세 사람이 이번 무대를 위해 '순정마초'를 선곡하고, '장미단' 역사상 가장 화려한 의상을 장착해 현장을 초토화시키는 것. 손태진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검정 망사 상의로 치명적인 매력을, 에녹은 명치 끝까지 풀어헤친 셔츠로 야성미를, 조정민은 새틴 소재 레드 드레스로 매혹의 연주자의 면모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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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은 '장미단' 무대에 처음 오르게 되는 그랜드 피아노와 함께 등장해 훌륭한 피아노 연주로 무대에 고급스러움을 선사하고, 손태진-에녹의 환상적 하모니에 끝장 화음을 더한다. 그런가하면 손태진-에녹-조정민의 무대에는 김첼로가 특별 게스트로 참가해 폭풍 연주를 덧입힌다.
오케스트라급의 웅장함을 폭발시키는 세 사람의 무대에 TOP 7 멤버와 게스트들은 모두 "무대를 찢어 놓으셨다". "스튜디오를 오페라하우스로 만들었다”라는 극찬을 쏟아내며 기립박수 세례를 보낸다. 과연 열광과 감동이 넘쳐났던 손태진-에녹-조정민의 '순정마초'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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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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