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한소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다시 1780만대로 회복했다. 류준열과 열애설이 불거진 후로 1770만대로 하락하며 10만명 가량 이탈했으나 원위치 상태가 됐다.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반대로 30만 명 이상 증가 폭을 보였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지난 15일 미국 하와이 목격담으로 열애설에 휩싸였고 지난 16일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류준열이 전 연인 혜리와 한소희 사이에서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혜리는 갑자기 자신의 SNS에 여행지 사진과 함께 “재밌네”란 문구를 올리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이를 두고 혜리가 사진을 올린 여행지가 하와이 아니냐는 추측도 일었지만, 혜리는 영화 촬영차 체류 중인 태국 현장의 사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혜리는 열애설 직후 류준열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했다.

동시에 한소희는 악성 댓글(악플)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는)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무분별하게 작성되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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