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의 까까오톡》
지연·송지은 주연 '화녀' 개봉
홍보에 소극적인 태도
결혼·연애 외에 연예 활동으로 다시 화제되길
지연·송지은 주연 '화녀' 개봉
홍보에 소극적인 태도
결혼·연애 외에 연예 활동으로 다시 화제되길

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작품의 크기나 완성도와 별개로 출연 배우, 특히 주인공이라면 출연부터 홍보 활동까지 무릇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무가 있다. 결혼과 열애로 최근 화제가 된 티아라 출신 지연, 시크릿 출신 송지은. 주인공이 자신들의 출연작 '화녀' 개봉에는 뜨뜻미지근한 태도로 아쉬움을 남긴다.
7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화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외화 등 예외적 경우를 제외하고 통상 시사회 후 감독과 배우들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하지만 이날은 시사회 전 10분 남짓 무대인사만 간단히 진행됐다. 급하게 추가된 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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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인사에는 유영선 감독과 주인공 지연이 참석했다. 지연은 "2021년 촬영한 작품인데,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뻤다"며 "더운 여름에 촬영하며 많은 스태프, 배우가 더위와 모기 때문에 고생했지만 즐겁게 찍었다. 이렇게 오랜만에 작품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설렌다"고 말했다.


'화녀'는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작품은 아니다. 오히려 '작은 영화'에 가깝다. 그렇다고 자신의 출연작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책임감 부족한 주연 배우들의 태도는 실망스럽다. 결혼, 연애로도 많은 응원을 받은 두 사람인 만큼 본업에도 성실히 임하는 모습으로 다시 화제가 되길 기대해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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