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의 넷추리》
조정석, tvN 토일드마라 '세작' 마무리
최고 시청률 6.8%, 자체 신기록
임금 된 조정석, 피모그래피 모아 보기
조정석, tvN 토일드마라 '세작' 마무리
최고 시청률 6.8%, 자체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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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배우 조정석이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을 통해 처음으로 곤룡포를 입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종영을 맞은 가운데, '세작, 매혹된 자들'은 조정석의 재발견이었다.
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 마지막 회 시청률은 7.8%(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한 '세작'의 시청률은 4%이었다. 최저 3.9%까지 떨어지기도 했었으나 2배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며 시청자와 작별했다.
'세작'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 상상력에 기반을 둔 픽션 사극.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 '세작(細作)'을 소재로 해 주목받았다. 소재도 소재지만, 조정석과 신세경의 호흡도 돋보였다.

이인을 연기한 조정석은 끓어오르는 사랑을 감추면서 의심하다 가도 강희수와의 마음을 확인 후 혼란과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다. 그뿐만 아니라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간신들 앞에서 보이는 시리도록 차가운 눈빛과 폭발한 분노의 감정은 안방 1열의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특히 조정석은 '세작'을 통해 처음으로 곤룡포를 입었다. 급격한 신분 상승에 성공한 것.
조정석은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세작'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부터 저를 깊게 매혹했던 작품인 만큼 앞으로도 저에겐 특별한 작품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번 작품을 통해 다양하고 예쁜 의상들을 입어볼 수 있단 점도 좋았다. 이인은 임금의 자리에 올라설 숙명을 타고난 인물인데, 용상에 오른 후 항상 앞서 생각해야 하고 주위를 모두 의심해야 해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고민했다. 주변 인물과의 충돌이 많은 캐릭터지만 임금의 자리에 있기에 감정을 매 순간 크게 내보일 순 없다고 생각했고 감정의 디테일이나 강약의 조절을 세밀하게 주려 했다"라고 덧붙였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는 조정석 앞에 붙이기에 당연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만큼 어떤 배역이든 자신만의 매력으로 표현하기 때문. '세작'으로 신분 상승에 성공한 조정석의 또 다른 얼굴을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살펴봤다.
'건축학개론'(2012)│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챠
![곤룡포 처음 입은 조정석, 신분 상승부터 짠내 폭발 '천의 얼굴'[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403/BF.36018855.1.jpg)
'더킹 투하츠'(2012)│웨이브, 왓챠
![곤룡포 처음 입은 조정석, 신분 상승부터 짠내 폭발 '천의 얼굴'[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403/BF.36018856.1.jpg)
'질투의 화신'(2016)│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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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2019)│넷플릭스, 티빙, 왓챠
![곤룡포 처음 입은 조정석, 신분 상승부터 짠내 폭발 '천의 얼굴'[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403/BF.36018854.1.jpg)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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