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는 신혼집을 찾는 신혼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의뢰인 부부는 소개팅으로 만나 3일 만에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9개월 만에 결혼에 성공했다고 말한다. 현재 의왕시에 거주하고 있는 부부는 최근 남편이 동두천시로 직장을 옮기면서, 출·퇴근 시간만 4~5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이들은 달달한 신혼 생활을 되찾고자 이사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지역은 남편 직장이 있는 동두천시와 경기 북부 지역을 희망했다. 또, 채광 좋고 뷰가 뻥 뚫린 집을 원했으며, 홈 짐 공간 또는 산책로가 있길 바랐다. 예산은 전세 또는 매매로 3억~4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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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배우 송진우가 게스트로 등장, 김대호와 함께 27번 째 임장을 떠난다. 김대호는 송진우를 첫 게스트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송진우와는 라디오를 통해 친하게 됐다. ‘대치동 키즈’ 송진우에게 오지의 오감 임장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제안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이 임장을 떠난 곳은 강원도 인제군 곰배령의 설피마을로 해발 720m에 위치해 있다. 김대호는 “설피마을은 11월부터 첫 눈이 내려서 늦으면 5월까지 눈이 온다”고 소개한다. 실제로 촬영 당일에도 눈이 허리까지 쌓여있어 굴착기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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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 지역에서 눈밭을 걸을 때 신발에 덧대 신던 ‘설피’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밖으로 나간 김대호와 송진우는 ‘설피 달리기’ 시합을 하는가 하면, 이글루 만들기에 도전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닭장으로 이동하던 중 제작진이 촬영을 포기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한다. 우여곡절 끝에 김대호가 셀프 캠을 들고 촬영을 이어갔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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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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