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김영옥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영옥은 배우 우현, 김해은, 박하나를 절친으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우현과는 2004년 같은 드라마에서 만나 20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김영옥은 “마음이 자꾸 가고 막냇동생 같은 느낌이 들더라”면서 우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들이라고 할 수 없지 않나, 나이는 어린데 늙어보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 박하나에 대해서 김영옥은 “드라마 ‘압구정 백야’를 봤는데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그때부터 이름이랑 얼굴을 외우고 있었다. 정말 어린 후배인데 내가 유난히 널 예뻐했다”며 칭찬했다.
김영옥은 현역 최고령 여배우로서 67년 간의 배우 인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남자배우 중 선배 있다 신구가 87세, 이순재가 89세로 현역 최고령 배우”라며 “근데 자꾸 내 아들 역할을 해서 내 나이가 더 많은 줄 알더라”며 돌아봤다.
이외에도 김영옥은“김갑수, 노주현, 한진희 등 다 내 아들로 나와 어린 나이에도 노인 역할 많이 했다, 요즘 자랑만한 건 이정재가 아들로 나왔다”며 “커피프린스 떴을 때 공유도 내 손주”라고 말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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