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별은 최근 정동의 한 갤러리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첫 정규 앨범 'Starlit of Muse'(스탈릿 오브 뮤즈)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줬다.
20일 오후 6시에 발매될 'Starlit of Muse'는 문별이 데뷔 약 9년 8개월 만에 처음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문별(뮤즈)이 펼치는 작품(별빛)'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첫 정규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Think About'(띵커바웃)과 'TOUCHIN&MOVIN'을 포함해 총 12곡의 신곡이 담겼다.
자기 자신이 뮤즈가 돼 펼치는 작품이라는 앨범 명처럼 문별은 아이돌 래퍼가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열정을 내비쳤다.

솔로 가수 문별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냐는 질문에 문별은 "솔로로서 월드투어를 돌고 싶다는 목표도 있다. '뮤즈'의 어원이 뮤직과 뮤지엄이 같이 있다. 이번 정규 앨범을 기획하면서 콘서트도 같이 기획을 했다. '뮤즈'라는 앨범에서 '뮤지엄'이라는 콘서트로 확장하자는 기획을 처음부터 세워놨다"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전했다.
문별은 "아이돌이란 수명이 길지 않다고 느꼈다"면서 "아이돌이란 장르도 그렇지만 뮤지션으로 발전하고 싶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혼자 할 수 있는게 뭘까 생각하다 보니 뮤지션으로 발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 생각이 드니까 할 수 있는 게 많아지더라. 본업이 다져져야 예능을 하든 뭐든 다 따라온다고 생각이 들어서 꿈이 더 커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신만의 음악을 꾸준히 하고 싶다고 말한 문별은 "요새 트렌드가 빨리빨리 바뀌는 추세지 않나. 그런 트렌드를 따라서 차트에서 1,2 위하는 음악을 똑같이 따라한다고 해도 저는 그 분이 아니지 않나"면서 "후배들도 그렇고 선배들도 그렇고 각자 음악을 하면서 잘 되고 있는 모습에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제 음악을 꾸준히 하다 보면 좋아해주는 리스너 분들도 생길 거고 성적도 생길거고 사랑도 따를 거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각자 음악을 하는 게 뮤즈인 것 같다"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뮤즈에 대해 정의 내렸다.
한편, 문별의 첫 정규앨범 'Starlit of Muse'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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