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
공개된 예고편에는 세상에서 존재가 지워진 자들이 감금된 ‘사설감옥’이 나온다. ‘데드맨’이 되어 관에서 깨어난 정체불명의 남자는 다름 아닌 ‘이만재’(조진웅). 바지사장 세계에서 이름을 날리던 그가 1천억 횡령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고 사설감옥 수감되기까지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당신의 이름, 파시겠습니까?”라는 카피는 이름값에 대한 강렬한 화두를 던지며 명의 거래로 인해 벌어지는 범죄의 실체를 추적하는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데드맨'은 2월 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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