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게스트로 김호중이 출격해 입담을 펼쳤다. 그는 등장과 동시에 母 벤져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신동엽은 "김호중 대단하네요. 한번 기록을 남긴 게 하루 배달비로만 40만 원을 썼다고 한다. 배달 앱 골드 레벨이다. 하루에 40만 원은"이라며 놀라워했다. 김호중은 "영광스럽지 않습니까. 아침에는 부담되면 안 되니까 죽을 시킨다. 점심은 소갈비찜, 제주 갈치 세트가 있다. 디저트도 먹어야 하니까 과일도 컵에 배달이 된다. 저녁에는 축구 보면서 통닭도 먹기도 한다. 새벽에는 야식으로 중국음식을 하나만 시키기 미안해서 짜장면, 짬뽕, 볶음밥도 시킨다. 다음 날 다시 먹는다"라며 음식을 공개했다.
이어 김호중은 "시키다 보니까 한 30,40만 원 나오더라. 꼭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마음 놓고 먹을 날이"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은 "끊임없이 노력하려고 하는 것 같다"라며 김호중의 노력을 인정했다. 김호중은 "사실 배달 앱을 이용 안 한다 뿐이지 요즘은 가게 번호도 알고 있고, 잘 챙겨주셔서 잘 먹고 있다"라며 근황을 얘기했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3월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국내 최초로 70인조 교향악단과 함께 클래식 단독쇼를 개최한다. 김호중의 소속사로부터 안드레아 보첼리는 공연 소식을 접한 뒤 먼저 김호중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자기가 직접 만든 곡을 선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해져 주목을 받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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