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8화에서 박민환(이이경)과 정수민(송하윤)이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원(박민영)은 정해져 있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회사 워크숍 도중, 상품이 걸려있는 게임을 하면서 강지원과 정수민의 사이는 틀어졌다. 캠핑카를 두고 옥신각신하던 두 사람은 결국 서로에게 품었던 감정을 분출하고야 말았다.
분노를 이기지 못했던 송하윤은 강지원의 남자친구였던 박민환을 유혹하며 하룻밤을 보냈다. 한참 술을 마시던 박민환이 혼자 있던 정수민을 찾아가 이야기하자고 언급했고, 정수민은 "내가 오빠랑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거 어떻게 알았냐"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격렬한 키스를 나누며 하룻밤을 보냈다. 이를 목격한 강지원은 눈물을 흘렸고, 유지혁(나인우)는 그녀를 위로했다. 강지원에게 유지혁은 "나는 싸우기로 했다. 나는 이길 거다. 이 두 가지만 생각해라"라며 손을 잡아줬다.
박민환은 강지원의 입김에 넘어가 주식 투자를 위해 사채까지 썼지만, 이내 투자한 주식은 폭망하고 하한가에 접어들었다. 강지원은 박민환이 결혼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것을 파악하고는 이에 대비했다. 강지원은 유지혁에게 "신용에 사채까지 더하면 몇억은 할 거다. 제 돈까지 빌려줘 가며 TK에게 올인하게 한 보람이 있다. 생각해 둔 게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지 같은 프러포즈를 받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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