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중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로 확대해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최한 스페셜 팬콘서트 ’2024 KIM JAE JOONG Special J-PARTY Fanconcert "I'M TWENTY" in Seoul‘에서 탄탄한 가창력의 명품 보컬리스트부터 팬에게 진심인 본 투 더 아이돌 면모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올타임 레전드임을 입증했다.
포스터 속 교복을 그대로 입고 무대에 첫 등장한 김재중은 장미꽃과 노래 ‘Hug’로 설렘을 안겼고, 팬들은 응원봉을 흔들며 리빙 레전드를 환영했다. 뒤이어 조명과 불꽃을 터트리며 노래 ‘주문-MIROTIC’을 락 버전으로 이어갔다.

공연의 열기는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뜨겁게 타올랐다. 노래 ‘Kiss B’ 부를 때에는 관객들도 기립해 무대를 즐기기 시작했고, ‘그거알아?‘, ’Let the Rhythm flow' 등으로 이어가며 기립박수를 쏟아냈다. 이외에도 미출시 신곡 ‘I AM U’를 무대에서 최초로 공개했으며 'Good Morning Night’, ‘지켜줄게’ 등 앵콜 곡까지 180분간 꽉 찬 무대를 선사했다.

김재중은 “내 모든 의지와 힘의 원동력은 모두 팬들이 만들어주신 것이다.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털어놓았으며, 공연을 마친 뒤에는 관객 전원과 하이터치회를 이어가며 팬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김재중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요코하마, 후쿠오카 등 아시아 투어로 이 열기를 이어간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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