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원은 AI 신인 솔로 아이돌 'JD1'으로 변신해 음원을 발매했다. JD1은 11일 첫 번째 싱글 'who Am I'를 발매하면서 데뷔를 알렸다. 정동원은 새로운 부캐인 'JD1'을 내세우면서 그간 대중들에게 익숙했던 트로트 가수의 모습이 아닌 아닌 아이돌로서의 첫 행보를 내딛었다.
정동원은 자신의 부캐 'JD1'에 대해 "트로트라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하여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동원은 아이돌 변신을 위해 약 2년여간의 시간 동안 곡과 안무, 스타일링 등 여러 방향에서 정동원이 참여하며 제작에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정동원은 "JD1과 정동원의 음악 스타일은 완전히 다르다"면서 "정동원의 평소 음악 스타일은 성인가요, 대중가요인데 JD1은 K팝 아이돌 음악을 주로 하도록 제작됐다"고 철저하게 다른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정동원의 도전은 가수를 넘어 스크린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정동원은 지난해 11월 영화 '뉴 노멀'을 통해 스크린 데뷔에 나섰다. 정동원이 출연한 '뉴 노멀'은 누구나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일이, 주변의 모든 것들이 공포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의 공포영화로 정동원은 주변 사람들을 도우며 뿌듯했다는 친구들의 대화를 듣고 자신도 누군가를 도와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을 품는 중학생 승진으로 분했다.

정동원은 가수임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왔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어릴 때부터 노래와 연기를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제안을 받았을 때 크게 고민하지 않고 단 번에 '당연히 해야죠!'라고 답했다"며 노래와 마찬가지로 연기에서도 열정을 드러냈다.
만나이 열여섯이라는 아직은 한참 어린 나이지만 정동원은 가수부터 제작자, 그리고 배우로까지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한 가지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의 도전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는 이유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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