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는 tvN 연애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했던 성해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해은은 '환승연애2'의 비하인드에 대해 언급했다. MC 이용진은 '환승연애' 시즌 1과 시즌 2에서 출연자들의 VCR을 보고 함께 이야기하는 진행자를 맡은 바 있다. 이용진은 "'환승연애2'가 본격적인 성해은 애인 만들기 프로그램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떻게 보면 히로인이다"라고 말하며 메기 정현규가 등장하면서 잘 될 것으로 예상했느냐고 물었다.
만약 당시, 정현규가 제주도에서 등장하지 않았다면 어땠을 것 같았느냐고 가정하는 질문에 성해은은 "나는 그대로 갔었을 거다. 가던 길을 그대로"라고 전했다. 이에 이용진은 "마지막 그거 기억나냐. 그 제주도 커피숍에서 둘이. 나는 그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으면 잘됐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당시 VCR을 보면서 느꼈던 것에 대해 털어놨다. 성해은은 이용진의 말에 놀라워하며 "맞다. 그래서 시즌 3가 너무 궁금하다"라며 29일 티빙에서 처음 공개된 '환승연애3'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생을 안 했을 것 같은 분위기'라는 말에 성해은은 "고딩 때부터 알바를 했다. (첫 알바는) 호텔 결혼식장에서 예식장에서 이런 접시 닦고 서빙. 스무살 때부터는 축포 터뜨리고. 타이밍이 중요하다. 취업한 이후에도 주말 알바니까. 우유 값이나 급식도 못 내면 칠판에 쓰이는 것 아냐. 그런 것도 했었다"라고 답변했다. 다음 생에는 아이돌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는 성해은은 "지금은 너무 늦었다. (포지션은) 귀여움? 뭔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많이 사랑받고"라고 설명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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