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티빙 드라마 '운수 오진 날'의 배우 이성민, 유연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성민이가 생일카페 혼자 갔던 그 날, 연석ETA 연석ETA | EP.18 운수 오진 날 이성민 유연석 | 살롱드립'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배우 유연석은 '운수 오진 날'의 연쇄살인마 금혁수 캐릭터를 맡으며 준비한 지점을 언급했다.
이날 유연석과 이성민은 서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후배들이 정말 좋아하는 선배"라고 이성민을 이야기한 유연석은 "아버지라고 모시는 선배"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성민은 "유연석의 소문도 익히 들었다. 착하고 자상하고 섬세하다고 하더라. 가끔 골프를 치러 가면 뭘 그렇게 싸 온다. 음료를 얼려오거나 간식을 챙겨오거나 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연석은 '운수 오진 날'의 금혁수 캐릭터가 사이코패스이자 통증을 못 느끼는 인물이기에 관련 레퍼런스를 많이 찾아봤다고. 유연석은 "작품으로 찾아보면 나도 모르게 카피하게 되니까 안 찾아봤다.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의 인터뷰나 무통증 환자들의 다큐멘터리를 참고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작품을 같이 하면서 많이 친해진 유연석과 이성민. 평소에 배달앱도 결제 앱을 쓰는 것도 익숙지 않다는 이성민에게 유연석은 휴대폰에 직접 깔아주기도 했다고. 이성민은 "물건을 핸드폰으로 사더라. 가끔 집에 아무도 없으면 지방에 있는 우리 딸한테 전화한다. 주문해달라고. 우리는 물건을 보고 사는 세대니까. 사진을 보고 못 고르겠더라"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티빙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이 고액을 제시하는 지방행 손님(유연석)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운수 오진 날' 파트 1은 11월 24일 낮 12시에 공개됐으며, 파트2는 12월 8일 낮 12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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