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의 배우 이동욱, 임수정,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쿠폰 사용은 핑계고'에는 이상이는 악뮤 앞에서 '오랜 날 오랜 밤'을 부른 사연을 공개했다.
이동욱은 "'핑계고'를 홍보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싶지 않다. 내가 마음이 불편하다. 아니 왜냐면 '핑계고'는 그냥 늘 나와서 이렇게 떠들고 싶지 않다. 마음의 고향까지는 아니어도"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아이. 마음의 고향이지'라고 이야기했다. 이동욱은 "그렇게까지는 아니어도 아지트 같은 그런 곳인데, 영화 얘기를 하려니까"라고 조심스러워했다.
그날 어머님이 시사회에 왔다는 이동욱. 그는 자신의 어머니가 "야 유재석 씨도 소개 좀 해줘"라고 말했다고 웃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 말을 들은 유재석은 "계속 아버님한테 '피곤하시니까 가요'"라고 했다.
영화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지난 11월 29일 개봉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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