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재범은 현재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들을 언급하며 "제가 저작권 등록돼 있는 곡이 피처링까지 포함해 400개 정도 있다. '좋아'가 10년 됐는데 아직도 두 번째"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에 10월에 저작권 나왔을 때 2위였다. 아직도. 10년 됐는데"라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박재범은 "오랫동안 가수를 하려면 이거를 유지하거나 계속 새로운 그림을 보여주거나 발전하고 확장시키는 게 항상 끝없는 고민과 연구, 분석이 필요하다. 그거 나름대로 피곤한데, 거기다 어떤 한 단체를 책임지는 것을 동시에 하는 건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하는 분야 자체가, 제 브랜딩이 섹시하고 몸매 하고 이런 건 나이들수록 저에게 불리하니까"라며 "굳이 유지하고 싶지 않다. 잘생기고 키크고 몸 좋은 애들 많은데 제가 안꿀리려고 애쓰는 것 자체를 원하지 않는다. 이 사람이 잘나가는데 이렇게 했으니 나도 해야지, 여태 해왔던 걸 버려야지 하진 않는다"는 소신을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