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경찰은 지난달 28일 채취한 이선균의 모발과 소변 등을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으며 증거 확보에 실패했다. 국과수는 이선균의 모발 등에서 마약 투약 흔적이 없었다며 최소 10개월은 마약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소견을 냈다. 다만, 염색이나 탈색 등으로 감정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가 있었을 가능성, 신종 마약을 투약해 감정이 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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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의 마약 혐의가 불거진지 벌써 1달이 지났지만, 경찰은 이렇다할 증거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이 부실하고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이 이선균과 마약 투약을 했다고 주장하는 마약 전과 6범의 강남 유흥업소 마담 A씨(29·여·구속)의 증언만 믿고 일을 벌였다는 시각이 힘을 얻고 있다.
![경찰, 이선균 다리·겨드랑이털 추가 압수…A씨 3억 공갈은 자작극인가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11/BF.34978336.1.jpg)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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