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에서 벌인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독전 2'(감독 백)가 극적인 긴장감을 선사하는 보도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이선생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치밀하게 움직이는 락의 스틸은 피 묻은 냉혈한 얼굴과 피투성이가 되어 부축을 받으며 끌려 가는 모습으로 락이 이선생을 쫓는 과정에서 어떤 사건들을 마주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독전 2'에서 새로운 락으로 합류한 오승훈은 깊이 있는 연기를 통해 또 다른 락의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여기에 라이카를 제조하는 장면과 어두운 창고에서 은밀하게 드럼통을 운반하는 모습이 담긴 만코(김동영), 로나(이주영)는 '독전2'에서도 이어갈 그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오는 17일 공개.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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