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두나!'는 공개 첫 주 만에 TV-OTT 통합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화제성 점유율에서 뉴스, VON(Voice on Netizen), SNS 부문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해 2위인 '연인 파트2'를 1.8%포인트 차로 앞섰다. 검색 반응으로는 10대와 20대가 높은 퍼센트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시리즈가 화제성 1위를 차지한 건 '더 글로리', '더 글로리 파트2', '마스크걸' 이후 네 번째다. '이두나!'의 높은 화제성에는 수지의 활약이 무엇보다 컸다.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 역을 맡은 수지는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두나'는 수지의 영상 화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첫 등장부터 끝까지 그저 감탄을 하며 빠져들게 된다. 화려한 외모에 다채로운 의상, 아이돌로서의 무대 등은 수지가 아닌 이두나를 상상할 수 없게 한다.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캠퍼스 로맨스물을 채운 건 수지의 다채로운 매력이다. 공개와 동시에 '연인'을 꺾고 화제성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엎치락 뒤치락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이두나!'와 '연인'. 넷플릭스 시리즈의 경우 전 회차가 한꺼번에 공개되는 만큼 이 화제성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연인'은 14회서 유길채(안은진 분)을 살리기 위해 이장현(남궁민 분)이 목숨을 걸며 지키는 장면이 나오며 감동을 안긴바. 파트1 때와 같이 매회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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