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마지막 회에서는 이권숙(김소혜 분)과 한아름(채원빈 분)이 경기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오복(박지환 분)은 김태영(이상엽 분)을 납치하고 협박했다. 이권숙이 승부조작에 가담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자 분노했던 것. 하지만 김태영은 끝까지 신념을 지켰고, 이권숙과 한아름 선수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2대 1로 한아름이 승리를 차지했다.
이권숙은 기자회견에서 "링에 대한 애정의 차이가 아닐까요? 저는 권투를 좋아한 적이 단 한 순간도 없었거든요. 뜻하진 않았지만 제게 재능이 있었고, 또 쉬지 않고 노력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전혀 행복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도망쳤던 거예요. 3년 전에"라고 말했다. 이어 복귀한 이유에 대해 "제게 도망치면 안 된다고 얘기해준 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 덕분에 권투를 다시 마주 볼 수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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