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배우 조인성과 SBS 전 아나운서 박선영이 결혼설 지라시에 휩싸였다. 이에 조인성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열애설과 결혼설 모두 아니라는 것. 소속사 측은 "배우에게 직접 확인을 한 내용"이라며 적극 부인했다.
이러한 결혼설 지라시의 피해자는 조인성 뿐만이 아니다. 2019년에는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유와 정유미가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루머가 등장했다. 이에 공유와 정유미 측은 "절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며 결혼설은 더더욱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지라시(정보지)일 뿐,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추가 유포 및 재생산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후 두 사람은 2019년 10월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2019년 8월에는 결혼설이 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나라와 김남길이 7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글이 게재된 것.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한 온라인 연예매체가 장나라와 김남길의 기사를 게재했다고 주장했다. 한 차례 열애설에 휘말렸기에 결혼한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장나라와 김남길의 결혼설에 대해 악의적인 조작이자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송가인 역시 소속사를 통해 "유튜브에 올라온 아니면 말고 식 가짜뉴스로 많은 사람의 피해가 심각한 것 같다. 법적인 규제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는 즉시 반박했다. 빅히트 뮤직 측은 "RM의 결혼은 사실무근이다. 악성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대응 중"이라고 경고했다.
확인되지 않는 가짜 뉴스와 지라시가 남발되는 상황 속, 유포자는 불투명하고 해명은 피해자가 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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