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석은 리얼리티를 살린 현실 밀착형 연기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잊고 있던 군대의 기억을 소환하며 '新 PTSD 유발자'로 떠올랐다. 육사 출신에 원리원칙만을 고집하는 FM 장교답게, 첫 등장부터 위계질서에 따른 갑의 횡포를 제대로 보여주며 새로운 빌런의 탄생을 알렸고 진지한 가운데서도 웃음 코드를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열연으로 극의 재미를 배가 시키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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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김지석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본을 손에 든 채 '열공'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꼼꼼하게 대본을 체크하고 동선을 확인하는 등 보다 완벽한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어떠한 상황에서든 놀라운 집중력으로 대본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은 그의 연기 열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모니터를 바라보는 김지석의 날카로운 눈빛 또한 시선을 강탈한다. 컷 소리와 동시에 모니터 앞에 가장 먼저 달려가 자신의 연기를 분석한다는 김지석은 감독님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대본을 연구하는 것은 물론, 쉬는 시간에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인물의 감정선을 유지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펼쳐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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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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