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찬원은 최태성은 "누적 수강생 600만 한국사의 큰 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큰별쌤 강의를 얼마나 들었는지 모른다"며 "개념 노트라고 선생님이 만든 노트도 갖고 있었다. 10년 정도 됐다. 고등학생 때 들었다"라며 최태성의 제자였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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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형돈은 올해 수능 문제 예측도 부탁했다. 최태성은 “아직 수능 문제 출제가 나오질 않았다. 최근 킬러 문항 이슈가 있어서 더 쉬울 거다.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가볍게 제목 중심으로 개념 공부하면 된다”라고 피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MC들의 요청에 “3.1 운동 갑니다. 3.1 운동 문제로 나오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답지로 나올 거다”라고 말하면서도 후회했다.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를 묻자 최태성은 “역사는 백미러다. 운전하실 때 백미러를 왜 보나. 내가 앞으로 잘 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역사는 과거의 시간을 돌아보는 거다. 내가 앞으로 잘 가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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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채성은 “나도 맨 처음에 두려웠다. 이렇게 무료 교육을 했을 때 나는 과연 생존할 수 있을까? 근원적인 질문이 오지 않나. 막상 해보니까 그래도 돈 벌더라. 걱정하지 않아도 되더라. 혹시 의미 있는 일을 하시는 분들 용기를 내시라고, 그거 나름 대로의 의미가 있고, 먹고 살 수 있도록 해주니까 두려워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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