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 얼굴에 먹칠은 기본…허재, 이정도면 '넥타이 부대'도 손절해요[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8/BF.34151358.1.jpg)
'농구 대통령'이자 농구선수 허웅, 허훈을 키워낸 아버지 허재. 그리고 예능 신생아를 벗어나 대세가 된 허재가 홈그라운드에서의 논란을 예능으로 지워내고자 한다.
허재가 대표로 몸담은 데이원은 지난 6월 KBL(한국프로농구연맹)로부터 제명당했다. 선수단 임금체불 및 재정난이 사유였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구단을 제명시킨 것은 데이원이 사상 최초다.
![두 아들 얼굴에 먹칠은 기본…허재, 이정도면 '넥타이 부대'도 손절해요[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8/BF.34151363.1.jpg)
허재 대표의 자신만만한 태도와 달리 데이원의 삐걱거림이 계속된 것. 시즌이 진행되도록 팀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허재와 박노하 공동대표는 이렇다 할 해결방안을 내놓지 못했다.
데이원의 재정난이 허재의 탓이라고만은 볼 수 없지만 구단 대표로서 허재의 책임이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다. 더욱이 데이원은 '허재 농구단'이라고 불렸지만 허재는 논란 앞에서 입을 닫았다. 후배들이 임금을 받지 못하고 경기가 중단될 사태에 이르렀을 때도 침묵을 지켰다.
![두 아들 얼굴에 먹칠은 기본…허재, 이정도면 '넥타이 부대'도 손절해요[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8/BF.34151365.1.jpg)
허재는 4일 TV조선 '조선체육회'에 중계위원으로 출연한다. 데이원 사태 이후 약 2달 만이다. 허재는 4일 진행된 '조선체육회' 제작발표회에서도 최대한 말을 아꼈다. 논란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사과도 없었다.
![두 아들 얼굴에 먹칠은 기본…허재, 이정도면 '넥타이 부대'도 손절해요[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8/BF.34151368.1.jpg)
허재를 향한 비판의 분위기가 계속되는 상황 속 성급히 복귀했다는 지적이다. 허재로 인해 엉망진창이 된 농구계와 혼란스러워진 방송계. 논란에 의한 불편함은 시청자들의 몫이 됐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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