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내한 기자간담회
![[종합] '바이크 타고 절벽 낙하' 톰 크루즈, "겁나지만 맞서 싸운다" ('미션 임파서블7')](https://img.tenasia.co.kr/photo/202306/BF.33843980.1.jpg)
29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이하 '미션 임파서블7')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톰 크루즈, 사이언 페그,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를 비롯해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자리했다.
이날 톰 크루즈는 11번째 내한 소감에 대해 "따뜻한 환대에 정말 감사드린다. 한국을 정말 사랑한다"며 "어제 코리안 바베큐를 즐겼다. 또 산책을 하기도 했는데 영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을 만나서 인사를 나눴다.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실제로 SNS에는 톰 크루즈를 만난 시민들의 인증샷이 올라왔다. 사진 속 톰 크루즈는 시민들과 소탈하게 소통하고 함께 셀카를 찍는 모습이었다.
톰 크루즈는 "'친절한 톰 아저씨'는 제가 정말 사랑하는 별명이다. 정말 자랑스럽다. 감사드린다"며 "영화를 가지고 전 세계를 여행하는 것은 저에게는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어릴 때부터 호기심이 많았는데, 한국은 어떨까, 내가 느끼는 것들을 똑같이 느낄까 궁금했다"고 새 영화 '미션 임파서블7'을 소개했다.

톰 크루즈는 "어렸을 때부터 바이크를 탔지만, 바이크를 타고 절벽에서 떨어지는 건 이 영화를 통해 처음 해 봤다"며 "바이크를 타고 떨어지는 과정에서 제가 흔들리면 안 됐다. 카메라가 저를 잘 잡을 수 있도록 같은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해야 했다. 이 모든 게 몇 초 내로 제대로 이뤄져야 했다. 물론 잘못 될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고 연기했다. 카메라가 어디 있는지, 각도가 어떻게 되는지도 의식했다"고 촬영 당시 상황을 얘기했다.
비행기, 헬리콥터, 제트기, 전투기부터 낙하산과 스피드 플라잉 등 수십 년 간 여러 노하우와 스킬을 보유한 톰 크루즈는 이 같은 자신의 경험이 이 영화에 모두 녹아들었다고 했다.
톰 크루즈는 "내 모든 열정을 한데 모아 만든 것이 이 영화다. 촬영 직전 5개월 정도 굉장히 많은 트레이닝이 있었다. 이번 신은 제 평생 해 왔던 트레이닝의 누적된 결과"라며 "만일 액션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신체적으로 나는 항상 준비가 잘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종합] '바이크 타고 절벽 낙하' 톰 크루즈, "겁나지만 맞서 싸운다" ('미션 임파서블7')](https://img.tenasia.co.kr/photo/202306/BF.33843982.1.jpg)
그는 매번 액션신을 소화하면서 "두려움을 느끼지 않은 적은 없지만, 그렇다고 두렵기 때문에 안 한 적도 없다. 내가 왜 두려운가 생각하지 말고 한번 살펴보고 행동해 보면 좋을 것 같다"며 "'탑건 매버릭'에서도 생각하지 말고 행동하라는 말이 나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종합] '바이크 타고 절벽 낙하' 톰 크루즈, "겁나지만 맞서 싸운다" ('미션 임파서블7')](https://img.tenasia.co.kr/photo/202306/BF.33843898.1.jpg)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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