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종이인형' 정동원, 몽골 인기남 대전에서 의문의 1패…"사윗감으론 좀"('지구탐구생활')](https://img.tenasia.co.kr/photo/202306/BF.33767737.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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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과 이경규는 발리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위해 각각 테이블 세팅과 한국식 치킨 조리에 나섰다. 둘은 일사천리로 저녁 상차림을 완성해냈다. 이어 저녁 식사가 진행됐고, 이경규가 장인 정신으로 만들어낸 한국식 치킨을 맛본 정동원과 따문 식구들은 “맛있다”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아 이경규를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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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정동원은 발리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수행하기 위해 가축 돌보기에 나섰다. 하지만 정동원은 난생처음 소를 산책시키다가 소에게 끌려갔다. 또한 돼지에게 사료를 주러 갔다가 돼지 똥을 밟는 등 불운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정동원은 이경규에게 발리의 생존 비법을 담은 노트를 보여줬다. 정동원의 노트를 확인하던 이경규는 ‘나는 일어섰다. 서핑에서. 이경규 선배님의 도움으로’라는 문장에 감동해 정동원을 와락 껴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노트 검사를 통과한 정동원은 기쁨의 환호성을 지른 뒤 이경규와 함께 따문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와 선물을 건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발리 이후 잠시 헤어졌던 두 사람은 영상 통화로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이경규는 ‘지구탐구생활’ 다음 행선지를 궁금해하는 정동원에게 “가서 똥이나 치우면 된다”라고 장난스런 ‘고생 예고’를 전해 정동원의 웃음을 터지게 했다. 이경규는 정동원에게 “숙제를 내주겠다”며 특히 “미안하다” “잘못했다”라는 ‘사과 패키지’ 단어를 필수 암기해오라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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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몽골인 부부의 안내하에 몽골 전통 식당에 방문, 몽골의 대표 요리인 양고기와 몽골 콜라를 주문했다. 사실 이경규는 식당에 오기 전 차 안에서 다른 고기는 다 먹지만 양고기는 먹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정동원은 “드실 수 있냐”라고 이경규를 걱정했다. 이경규는 “도전해 보자고. 그 나라 왔으면 그 나라 음식을 먹어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주변의 걱정스러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이경규는 몽골 콜라를 비롯해 양고기로 만들어진 몽골식 튀김만두 등에 도전했고, 몽골에서 맛보는 새로운 양고기 맛에 감탄을 보내며 몽골의 문화를 접해가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드리웠다.
하지만 행복했던 것도 잠시, 정동원과 이경규는 몽골인 부부로부터 한국과 달리 몽골에서는 방학 때 시골에 가면, 빡빡하게 일을 하며 지낸다는 말을 전해 듣자 경악하고 말았다. 이에 더해 다음날 방문할 게르(유목민이 생활하는 이동식 집)에서는 전기도, 핸드폰도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큰 혼란에 빠지고 말았다. 하지만 전화를 하려면 산 정상까지 올라가야 한다는 말에 충격을 받은 두 사람에게 몽골인 부부가 “덕분에 애들이 잘 놀 수 있지 않나”라는 말을 건네면서 두 사람을 반성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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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전통 가정식 식사 시간, 정동원은 20대 초반에 결혼해 가족을 이룬 몽골인 부부의 이야기를 듣던 중 아직 장가를 가지 못한 주변 삼촌들을 떠올리며 “이미 늦긴 했다. 그래도 우리 삼촌 외롭지 않게 살았으면 한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정동원은 몽골에서는 어떤 직업이 인기있는 신랑감이냐고 물었다. 몽골인 부인은 '씨름선수'를 꼽았다. 이에 이경규가 정동원을 가리키며 "이런 사위는 어떠냐"라고 묻자 몽골인 부인은 머뭇거리며 "좀 남자답게 바꿔야 한다"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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