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유아인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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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은 지난 3월 27일 1차 소환 조사를 받았으며, 5월 16일 2차 소환돼 다음날 17일 오전까지 약 21시간의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그는 대마를 제외한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했고, 프로포폴과 케타민에 대해서는 의료 목적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유아인과 함께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지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며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유아인은 구속은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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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 매체는 유아인이 수사 관련 조사에 불응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의 해외 도피를 지원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유튜버 B씨는 유아인의 지인을 통해 그가 마련해준 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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