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예지의 옐로카드>>
현아, 이미주, 화사, 제니
벗고 희롱하고, 선정성 도 넘은 아이돌
현아, 이미주, 화사, 제니
벗고 희롱하고, 선정성 도 넘은 아이돌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아이돌을 중심으로 19금 논란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 너 나 할 것 없는 과감한 노출과 성적 표현이 용인 가능한 수준을 넘어 외설 논란으로 계속해서 번지는 모양새다.
계절적 특성과 가요계 트렌드를 고려할 때 노출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과도한 건 부족한 것보다 못하다고 했다. 스트립쇼를 하는 걸그룹부터 보기 민망한 포즈, 성희롱급 발언 등 거침없다.
'빨개요'라는 곡에서도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what 빨간 건 현아 현아는 yeah’라는 가사가 화제를 일으켰다. 직접적으로 가사에 나오지는 않으나 원래 가사에 따라 듣는 이로 하여금 ‘현아는 맛있어’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현아의 노래를 둘러싼 요소들은 내내 육감을 부르짖었다.
이미주는 앞서 2020년에도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바 있었다. 당시 유튜브 채널 'The K-pop'에 공개된 웹예능 '미주픽츄'에서는 미주가 남자 대학생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여자친구와 어디까지 갔냐" "끝까지 같겠다. 무조건이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대로 공개된 바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19금 퍼포먼스에 불쾌감을 느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화사는 데뷔 이후 꾸준하게 성적인 이슈를 만들어온 인물. 계속되는 외설적 표현 지적은 화사가 돌아봐야 하는 대중의 판단이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드라마는 퇴행했고, 엉덩이 노출 없이는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혹평했고, 버라이어티도 "남성들의 판타지를 늘여 놓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최근 방송 트렌드가 많이 변화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여자 아이돌의 수위 높은 19금 토크와 행동은 여전히 불편하다. 퍼포먼스의 연장선일뿐이라고 생각하는 스타들은 억울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만큼 이미 그들은 무시할 수 없는 막강한 힘을 가진 존재가 됐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연예계에서는 어떻게 잘 살아남느냐가 더 중요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역시 임영웅, 목도리 둘러주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 1위 [TEN차트]](https://img.tenasia.co.kr/photo/202512/BF.42149980.3.jpg)
![김의영, 목도리 둘러주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 1위 [TEN차트]](https://img.tenasia.co.kr/photo/202512/BF.42543203.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