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간 아파트 역대 최고가 거래가격인 130억 원을 기록한 서울 뚝섬 초고층 펜트하우스 매수자가 전지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펜트하우스 매입과 관련해서는 계약 이후 7개월이 지나도록 거래 내역이 등기부등본에 오르지 않아 의문에 휩싸인 바 있다. 일부에서는 집값이 급락하던 중 초고가 거래였던 만큼 계약 취소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해당 펜트하우스 매수자는 전지현으로 확인됐다. 지난 8일 소유권이전등기를 접수하면서 거래 사실이 확인됐다.
전지현은 남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와 공동으로 해당 펜트하우스를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은 전지현이 13분의 12, 남편이 13분의 1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없는 것으로 미뤄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 전지현은 매수 후 주소를 이곳으로 옮겼다.
전지현이 매수한 서울 뚝섬 초고층 펜트하우스는 올해 최고 공시 가격이 81억 9300만 원으로, 공동주택 공시가격 5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전지현 측은 “배우의 개인적인 부분이라 소속사에서도 구체적으로 알지 못해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888억 건물주 답네…전지현, 130억 펜트하우스 '현금박치기'로 매입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05/BF.33401752.1.jpg)
2021년에는 14년 전 86억 원에 매입한 빌딩을 230억 원에 매각해 144억 원의 차익을 냈다. 75억 원에 매입한 자택을 130억 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전지현은 현재 새 드라마 ‘북극성’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