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우림은 최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와 신혼 생활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연아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김연아는 2011년 12월 22억 원에 해당 빌라를 매입해 거주해왔으며, 고우림과 결혼을 앞두고 인테리어 공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급빌라인 이곳은 1개동 10층짜리 건물로, 모든 집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살았던 신혼집으로도 유명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2021년도에 244㎡ A타입이 43억 원에 매매된 바 있다. 호가는 85억 원 수준이다.
![김연아, 43억 신혼집 생활→박태환, 연예인과 소개팅…국대들의 '사생활'[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4/BF.33286298.1.jpg)

박태환은 13년 전 자신이 나온 방송에 스페셜 게스트로 나서준 산다라박을 위해 외출에 나섰다. 둘은 평소 산다라박이 하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숍을 찾은 박태환은 자신이 고른 옷들로 갈아입은 산다라박을 보며 연신 감탄했다. 산다라박의 하의실종룩을 보고는 "더 사랑스러운 느낌이 든다"라고 칭찬했다.
박태환은 산다라박과 첫 만남을 회상하며 "YG 콘서트장에서 지용이 형이 인사시켜준다고 하다가 누나를 봤지 않나"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연애에 관해 대화했다.박태환이 '신랑수업' 다른 출연진을 포함해 "누가 괜찮냐"고 묻자 산다라박은 "나는 꼽자면, 거기 박태환이라고 있던데?"라고 답해 박태환을 웃게 했다. 두 사람은 데이트 내내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MC 규현은 "만약 2세가 나오면 운동을 시킬 거냐"라고 물었다. 강남은 "아내가 했던 걸 들으니까 운동을 안 시킬 것 같다. 그 정도로 인생이 힘들어 보이고 금메달 딴 하루만 행복하다고 하더라. 그 얘기를 계속하더라"라고 말했다.
국가대표의 무게감을 내려놓고 각자의 '사생활'을 일궈가고 있는 이들. 데이트, 결혼, 2세 계획까지 국가대표로서 그들을 응원했던 대중은 개인의 삶에 충실한 그들의 모습도 흐뭇하게 지켜보게 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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