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윤남기‧이다은 부부의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나 따라서 자꾸만 카톡 프로필 뮤직 바꾸는 구썸남, 재회 시그널일까요? [남다른 오지랖 EP.4]'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는 유세윤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사연자인 한 여성은 이혼 후 4년간 만난 남자친구가 재혼을 적극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이다은은 "저는 빨리 재혼해서 이런 말씀드리기 그렇긴 한데 신중해야 한다. 재혼을 생각하게 유도해서 될 일인가 싶다. 남자친구는 양육을 하고 있으니 신중한 것 같다"며 조심스러워했다.
'돌싱글즈2' 촬영 당시 윤남기는 재혼 상대로 양육자는 원치 않는다고 했지만 딸이 있던 이다은과 재혼했다. 마음이 변하게 된 계기가 있냐는 물음에 윤남기는 "특별한 사건이 있어서 바뀐 건 아니라 뭐라고 딱 말씀드리긴 어렵다. 일단 다은이가 좋으니까 그렇게 된 거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그게 사실이다"고 털어놨다.
유세윤은 "리은이가 엄청 떼썼다면 그런 용기가 안 생길 수도 있지 않았을까도 생각한다"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윤남기는 "다은이도 엄청 걱정했다. 리은이가 낯가리고 싫다고 하면 어떡하지. 그랬으면 저도 다가가지 못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심하게 떼썼다면 "재혼 얘기가 이렇게 빠르진 못했을 것 같긴 하다"고 솔직히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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