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모델학과 교수 “재혼에 주눅들었지만” 윤기원 청혼 승낙(‘조선의사랑꾼’)
배우 윤기원이 여자친구에 청혼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나이(든) 아저씨'를 통해 열애 사실을 밝히고, 재혼한 윤기원이 청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윤기원의 연인 이주현 씨는 11세 연하 모델학과 교수로 12세 아들을 둔 '돌싱맘'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기원은 지난 3월 11일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 속에 이주현 씨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날 윤기원은 '나이 아저씨'에서 "곧 식을 올릴 수 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윤기원은 "아이를 키워본 아빠들과는 다르다, 나도 서투르다"라고 고백했다.

윤기원은 "잠을 좀 설쳤다"라며 '나이 아저씨' 멤버들과 프러포즈 이벤트를 기획했다. 꽃다발을 준비한 김광규는 "늘 들러리만 선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주현 씨가 약속 장소에 도착하자 윤기원이 '불 꺼진 그대 창문만이'를 부르며 이벤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윤기원은 김광규의 노래에 맞춰 이주현 씨에게 꽃다발과 반지를 전달, "저하고 결혼을 해주시겠어요?"라고 말했다. 윤기원은 이주현 씨의 청혼 승낙에 '언제나 그대 내 곁에'를 열창했다.

이벤트가 끝난 뒤, 이주현 씨는 "재혼이라서 조심스러운 게 많았다"라며 "프러포즈는 생각도 안 했고, 결혼식 없이 가족끼리 밥만 먹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윤기원 역시 "청혼하는 것도, 결혼을 알리는 것도 아주 편하진 않다"라고 공감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과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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