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리콜남은 X와 대학교 동아리에서 만나 약 3년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리콜남은 "사랑받는 느낌을 느끼게 해줬다. 가정에서 부모님과 사이가 안 좋아서 친구들에게 의지를 하면서 살았다. 그런 걸 X에게 이야기했는데 묵묵히 들어주는 것도 위로가 됐다. 의지가 많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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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는 제작진을 만나 "제가 많이 좋아했던 연애라 기억에 남는다"라면서도 "걔가 혹시 ○○도 이야기 했나. 제가 안 가면 안되냐고 했다. 1년쯤 됐을 때다. 근데 이건 방송에 나가면 안될 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리콜남은 X가 면만 먹었고, 남사친과 단둘이 점심을 먹으려고 했으며 지각도 잦았다고 했다. X는 남사친 문제는 단 한 번이었고, 면을 싫어한다는 리콜남의 말에 다른 음식도 먹자고 제안하자고 했다고 했다. 리콜남은 X가 사는 곳에서만 데이트를 했다고 했지만 X는 합의 하에 장소를 정했고 종종 리콜남이 사는 곳으로도 갔다고 했다. 오히려 X는 리콜남이 데이트마다 츄리닝만 입고 나와 불만이었다고 말했다. 리콜남은 X를 바로 보러가고 싶어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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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남은 아는 형과 고민을 나누다 종교에 빠졌다고 했다. 그는 "대학 생활 끝까지 종교 활동을 하다 졸업을 했다. 한복을 입고 제사상처럼 차린 다음에 주문 같은 걸 막 읊는다. 절하고 방닦고 기도하고 집가고"라고 말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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