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매거진 엘르 코리아 4월호 커버가 공개됐다.

16일 엘르 코리아는 4월호 커버를 장식한 뷔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뷔의 호소력 있는 눈빛과 장난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담는 데 집중했다.

뷔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셀린느의 앰버서더로 호명된 사실을 알리는 첫 행보인 만큼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촬영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었다.

뷔는 현재 방영 중인 tvN '서진이네'에 출연 중이다. 뷔는 '서진이네'를 통해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과 함께 멕시코 바깔라르에서 분식점 운영을 경험했다.

뷔는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자로 보는 것과 직접 출연하는 것은 좀 다르지 않나. 하지만 이번에는 친한 친구들이 함께 출연하기도 하고, 친구들의 재밌었다는 후기 덕분에 출연을 결심할 수 있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 방송을 통해 새롭게 발견한 자기 모습을 묻는 말에 "손은 좀 빠른 것 같다. 몸과 말은 느리지만 설거지하는 손은 정말 빠르다고 느꼈다"라고 답했다.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개인 음악 작업에 대한 질문에는 "욕심이 계속 작업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이 되어주는 것 같다. 마음에 드는 한 곡을 완성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여러 이유로 중간에 포기하기도 하지만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성장했다고 느낀 시기를 묻자 뷔는 "아미(ARMY) 분들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메시지들을 읽으며 나 또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요즘 어떤 데서 행복을 느끼고, 어디에 노력하고 있는지 등 이런 일상적인 글들이 나에게 힘을 준다"라고 대답하며 팬들과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