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같이 삽시다' 오미연이 박원숙에게 49평 새아파트를 내어준 미담을 밝혔다.


3월 7일 밤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박원숙의 절친 오미연이 출연했다.


이날 오미연은 과거 힘들었던 순간에 박원숙에게 캐나다 이민을 제안했었음을 밝혔다. 이어 오미연은 "언니가 재혼을 했는데 행복해보이지 않더라"라며 "말수도 적어지고 뭔가 일이 있는 거 같은데 직접 물어보기가 그랬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당시 박원숙은 전남편이 벌여놓은 사업부도로 전 재산에 압류 딱지가 붙을 정도로 인생의 큰 위기를 맞았었고 주변 사람을 통해 박원숙의 사정을 들었다는 오미연은 "언니한테 캐나다 가자"라고 거듭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미연만 캐나다행을 정한 뒤 박원숙은 홀로 남게 됐고 그게 마음에 걸렸다는 오미연은 "마음이 너무 안 좋더라"라며 "그때 당시 1년 정도 전세 계약이 남았었는데 언니한테 내어줬었다"라고 언급했고 박원숙은 "일산에 49평 새아파트였다"라고 회상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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