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떠나니 '심수봉 손자' 특혜 의혹 부각…50일째 흔들리는 '불타는 트롯맨'[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3/BF.32814393.1.jpg)
참가자 손태진에게 심수봉은 이모할머니. 심수봉은 외조카 손자인 손태진에 "연락을 일부러 안 했다"고 했지만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대놓고 애정을 드러냈다. 심수봉의 예능 출연은 무려 44년 만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최초 출연이다. 가족을 위해 신비주의도 벗어던진 심수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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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을 포함한 다른 트롯맨들에게 심사위원으로서 아낌없는 조언을 펼치기도 했다. 참가자들의 무대를 감상하고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차분하고 조용할 것 같았던 이미지와는 달리 심수봉은 털털하고 호탕한 모습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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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은 무대에 앞서 “나는 이번 미션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모할머님(심수봉) 앞에서 처음 노래를 부르는 거다. 처음 부르는데 그 곡이 이모할머니 노래”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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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개인전에서 역시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선곡했다. 이를 본 원곡자 심수봉은 "노래를 정석적으로 잘 불러주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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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이번 '혈연 밀어주기' 의혹이 더욱 아쉽다. 출중한 실력에 훈훈한 외모를 갖춘 손태진이지만 '심수봉 손자'라는 꼬리표가 붙어버렸다. 심수봉 덕에 이름이 더 알려졌지만 오히려 심수봉 때문에 빛바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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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심수봉 손자' 꼬리표로 우승의 왕관을 차지하더라도 진심으로 축하받기엔 다소 찝찝한 상황이다. 혹여라도 그가 '제1대 트롯맨'에 선정되었을 때 손태진에게는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산더미다. 황영웅 대체자가 아니라는 점, 심수봉의 후광이 아니라는 점을 계속해서 증명해 보여야 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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