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는 현재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과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다. 지난해 '트민남'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도전하는 것 마다 화제를 모으고 '파친놈', '무스키아', '무든 램지', '팜유' 등의 부캐로 활약하며 자타공인 가장 핫한 예능인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2022 MBC '방송연예대상'서 올해의 예능인상, 베스트 커플상 그리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야말로 승승장구중이다.
결국 이 모습을 시청자들은 최근 2개월동안 반복적으로 보고있는 셈. 그렇기에 '전참시'가 '나혼산'인지, '나혼산'이 '전참시'인지 헷갈리기도 한다.
지난해 10월엔 직접 '이영자 파김치'를 담가 놀라움을 안겼다. “자정까지 담갔다”는 전현무의 말에 유병재는 “비주얼이 얼추 비슷하다”며 감탄했다. “경건하게 인서트 타임부터 가져야 한다”는 전현무의 말에 이국주는 유난이라는 듯 쳐다봤지만 전현무는 아랑곳 않고 “비주얼이 끝판왕”이라며 자부심을 보여 웃음을 줬다.
동시다발적으로 '나혼산'에서는 팜유로 활약했다. 박나래, 이장우와 함께하는 팜유라인은 지난해 10월부터였다. 세 사람은 전현무가 준비한 음식을 맛보며 쉴새없이 먹었다.
지난달 방송에서도 전현무의 먹방은 계속됐다. '팜유 세미나' 번외 순댓국 편으로 꾸며진 방송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전현무가 시상식 뒤풀이로 인한 숙취를 해장하기 위해 양평의 단골 순댓국집을 찾았다. 전현무는 이장우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순댓국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근 1년동안 수많은 부캐를 만들어내며 가장 핫한 예능인으로 자리잡은 전현무. 대중에 미식의 즐거움과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참신한 웃음을 안겨줬다.
전현무에게는 중요한 시점. '대상'을 받았다고 해서 곧바로 안심할 수 없는 노릇. 축구에서도 골을 넣고 난 5분이 제일 위기의 순간이다. 대상 수상의 영광의 잔상이 남아있는 지금이 전현무에게 '위기'가 될수도, '기회가' 될수도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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