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은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속 이지안(아이유 분)을 괴롭히는 사채업자 이광일부터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속 배타미(임수정 분)의 설레는 연하 남친 박모건,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속 하영은(송혜교 분)의 애틋한 연인 윤재국까지 열연한 뒤 입대했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을 함께 했던 '지헤중'팀 역시 장기용의 면회를 가며 힘을 실어줬다. 당시 배우 송혜교, 최희서, 김주헌, 윤나무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막내를 응원하기 위해 먼 길을 행차했다.
이후 그는 군 뮤지컬 '블루헬멧: 메이사의 노래'에 출연하며 막강한 스타 파워를 보여주기도.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는 오랫동안 내전 중인 가상의 국가 카무르와 K-POP 오디션이 진행되는 한국이라는 전혀 다른 문화를 지닌 두 나라를 배경으로 한다. 카무르에서 나고 자란 '라만'을 중심으로 자신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UN평화유지군의 '메이사(카무르어-밝은 별)'를 찾아 한국으로 오게 된 이야기를 담는다.
또 지난해 10월엔 충청남도 계룡시에서 열린 '계룡세계군(軍)문화엑스포' 폐막식 MC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연예계에 '병역 비리 게이트'가 불거진 가운데 장기용, 공명, 서강준은 군인으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만기 전역으로 당당히 복귀할 세 배우가 연예계에 활력을 줄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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