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송은이는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에서 만든 '핑계고' 콘텐츠에 내가 출연한 영상이 450만뷰가 넘었다. 유재석이 우리 프로그램에 출연해준다고 한적이 있다"며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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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날짜를 조율하기 시작했고, 송은이는 유재석에게 2월 13일을 제안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월요일은 '런닝맨'이 있어서 곤란하다"고 했다. 이에 송은이는 "2월 13일 아니면 2월 27일이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27일도 월요일 아니다. 월요일은 '런닝맨'이야"라며 "날짜만 어레인지 되면 내가 우리의 인연과 역사를 쭉 늘어놔드리겠다"며 출연 의지를 드러냈다.
송은이는 "우리 프로그램이 원래 유재석의 염려로부터 시작됐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재석은 "맞다. 둘이 대체 뭐하고 다니냐고 걱정하지 않았느냐. 나의 염려가 100% 도움이 됐다, 자랑스럽다고 하는 이야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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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잔소리가 이어지자 송은이는 주머니의 먼지를 털며 한쪽 귀로 흘리는 듯한 행동을 보였고, 김숙은 "염려는 유재석이 짱"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두 사람은 유재석 섭외를 계속했고, 유재석이 녹화시간이 얼마나 걸리냐고 묻자 김숙은 "6시간이면 된다"라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2시간이겠지"라고 황당해하면서 "(김)숙이가 예전에 안 그랬는데, 욕심을 내는 게 좋다. 400회 가서 두분과의 인연, 역사를 읊어주겠다"라고 출연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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