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강남좀비'(감독 이수성)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지일주, 이수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수성 감독과 지일주는 지연의 빈자리를 채웠다. 영화를 기획한 이유, 캐스팅 이유, 지연과의 호흡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수성 감독은 지연에 대해 "액션 스쿨에서 기본 트레이닝을 받았는데 생각 외로 발차기 등 자세가 잘 나왔다. 물어봤더니 원래 태권도 3단이라고 하더라. 액션에 대해 호의적이더라. 생각했던 것보다 박지연 배우의 역할이 더 진취적이다. 박지연 배우가 액션을 잘해서 내용을 바꿀 정도로 열심히 해줬다"고 말했다.
지연은 지난해 2월 황재균과 같은 해 12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는 황재균의 소속 팀 kt 위즈의 집중력에 방해될까 봐 서둘러 결혼식 일정을 못 박은 것. 지연은 시즌 시작 후 황재균이 뛰는 홈구장을 찾아 응원하면서 결혼 준비 및 관리에 힘썼다.
지연과 황재균의 달콤한 허니문은 이제 끝난 듯 보인다. 황재균은 오는 2월부터 미국에서 스프링 캠프를 시작한다. 스프링 캠프 시작 전 몸만들기에 한창인 상황. 이에 지연은 작품 홍보 대신 황재균 내조를 선택했다. 한중 합작 영화 '해후' 이후 7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이지만, 지연은 내조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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