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차예련 "♥주상욱, 촬영 도중 집에 밥먹으러와, 귀찮아 죽겠어"('세컨하우스')](https://img.tenasia.co.kr/photo/202212/BF.32196618.1.jpg)
22일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에서 차예련은 남편 주상욱이 조재윤과 함께 지은 전남 강진 세컨하우스를 깜짝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예련은 마당에서 삽질 중인 주상욱과 조재윤에게 "오빠들"이라고 부른 후 숨었다. 두 사람은 누군가 싶어서 두리번 거렸고 이후 차예련을 확인한 주상욱은 부끄러워 하며 "마누라가 여길 왜 왔냐"고 했다.
조재윤이 주상욱에게 어떻게 된거냐 묻자 주상욱은 "나도 진짜 몰랐다"며 "아침에 분명 자고 있었다"고 했다. 차예련은 이에 "자는 척 하느라 힘들었다"며 "나도 나가야 하는데 안나가는 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예련은 주상욱과 조재윤이 땀 흘려 완성한 세컨하우스를 구경했다. 닭장을 시작해 널찍하고 포근한 방에 들어간 차예련은 안락한 바닥에 드러누웠고, 주상욱은 보일러 온도를 올려주며 아내를 챙겼다. 주방을 둘러본 차예련은 “여기 진짜 살고 싶다”라고 만족했다. 조재윤은 “제수 씨 오니까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브로맨스 땅에 꽃 향기가 풍기니까 참 좋다”라고 이전과 다른 분위기를 체감했다.
손을 주물러주는 모습을 본 조재윤은 "그 손은 놨으면 좋겠다"고 질투했고 차예련은 "우리 오빠 좋아하시나"고 물었다. 이에 조재윤은 "사랑하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재윤이 "집에서도 손 마시지 해주나"라고 묻자 차예련은 "손 마사지는 물론 발 마사지까지 해준다"고 답했고 조재윤은 "나 여기 왜 있는 거야냐 외롭다"라고 답했다.
저녁 식사 시간이 되어 준비를 하던 차예련을 보며 주상욱은 “내가 해준 미역국 맛있다고 했었잖아. 차예련이 내 요리 스승님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재윤이 “차장금 씨는 어떻게 요리를 잘하게 되었냐”고 묻자 차예련은 “남편이 맛있게 먹어주니까 잘하게 된 것 같다. 촬영하다가도 밥 먹으로 집으로 올 정도다. 지겨워 죽겠어”라고 답했다.
본격적으로 요리 준비에 들어간 차예련은 매운 연기에 공격 당해 눈도 못 뜰 지경이었다. 호되게 가마솥 신고식을 당한 후 본격적으로 고추기름을 내주고 주상욱은 밥 준비에 돌입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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