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손웅정 "이적 협상 당시 북한 사람으로 오해, 子 손흥민 '월클' 아냐" ('유퀴즈')](https://img.tenasia.co.kr/photo/202212/BF.32122089.1.jpg)
1986년 프로 팀에 입단해 4년을 뛴 손웅정 감독은 통산 37경기 중 7골을 넣었다. 그럼에도 그는 "나는 삼류 선수다. 무늬만 프로였다. 어디 가서 내가 '나 축구했다'고 내 입으로 말해본 적이 없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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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웅정 감독은 "손흥민은 운동 시작할 때부터 발 씻을 때 왼발부터 씻었다. 양말이나 신발 신을 때, 옷 입을 때도 왼발부터였다. 경기장 들어가서 공 터치할 때도 왼발 먼저였다. 슈팅 연습도 오른발보다 왼발 연습을 1.5배 많이 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왼발로 행위를 해야 할 때 오른발로 접는다면 상대가 쉽게 대응할 수 있다. 그래서 양발이 바로 반응할 수 있도록 왼발을 연습시켰다"고 설명했다.
![[종합] 손웅정 "이적 협상 당시 북한 사람으로 오해, 子 손흥민 '월클' 아냐" ('유퀴즈')](https://img.tenasia.co.kr/photo/202212/BF.3212209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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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손웅정 "이적 협상 당시 북한 사람으로 오해, 子 손흥민 '월클' 아냐" ('유퀴즈')](https://img.tenasia.co.kr/photo/202212/BF.32122088.1.jpg)
세 번째 협상마저 결렬되자 손웅정 감독은 이들을 찾다가 4층 복도를 지나가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는 "제가 4층을 세 계단씩 뛰어어 잡았다"고 말했다. 잡고 설득해 런던에서 재협상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향할 수 있었다.
![[종합] 손웅정 "이적 협상 당시 북한 사람으로 오해, 子 손흥민 '월클' 아냐" ('유퀴즈')](https://img.tenasia.co.kr/photo/202212/BF.32122087.1.jpg)
손웅정 감독은 여전히 손흥민이 월드 클래스가 아니라고 한다. 그는 "이건 처음 말씀드리는 건데, 흥민이가 득점왕 됐을 때 그 얘기를 했다. '전성기'라고 하면 가장 좋아하지 않나. 근데 전성기란 내려가란 신호다. 단 내려갈 때 아름답게 내려가야 한다. 한 번에 추락하는게 아니라 점진적으로. 흥민이가 나락으로 떨어지면 팬들이 허무하실 수 있다"고 털어놨다.
![[종합] 손웅정 "이적 협상 당시 북한 사람으로 오해, 子 손흥민 '월클' 아냐" ('유퀴즈')](https://img.tenasia.co.kr/photo/202212/BF.3212209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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